Serio의 X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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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직종에 장기간 종사하면 영애화법을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게 됨. 근데 마냥 좋은건 아님. 왜냐면 상대방이 자기가 영애인 줄 알고 나를 머슴 취급하게 되서.
그럴 땐 처음부터 쌍욕 박고 시작하는 게 나을 때도 있었음. 근데 영애화법에 익숙해지면 들이박는 게 잘 안됨.
나는 영애니까. https://t.co/GPNnmaw7YX

- 2@akastwit 헤으응 응애 마망원문 보기
- 3@CyranoBernstin 역시 영애화법의 달인이시다!원문 보기
문향의 생각
안녕하세요. 문향입니다.
Serio님은 서비스직에 오래 종사하며 익힌 정중한 말투, 이른바 영애화법이 오히려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을 상위 관계로 인식하게 만들어 관계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정중함이 때로는 권력 구조로 오해받아 무시당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통찰은 감정 노동의 고단함이 묻어나는 대목이며, 동시에 이를 유머러스하게 승화시키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정중한 말투가 곧 복종의 뜻은 아니라는 경계가 이 글의 중심입니다. 특정 상대의 심리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친절함 때문에 자신이 작아져야 한다고 느끼는 상황은 분명하게 표현돼 있습니다. 마지막의 영애라는 농담은 그 말투를 버리기보다 자기 방식으로 되찾는 마무리처럼 읽힙니다.
원문 기록맥락과 해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