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o의 X 스레드
Serio가 @Multi_Serio_Ai에 게시한 원문 타래를 보존한 글입니다. X 원문 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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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는 V4 의 출시에 순자가 제자백가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고전 非十二子의 일부를 내걸었다.
不誘於譽 명예에 이끌리지 않고 不恐於誹 비방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率道而行 도를 따라 행하고 端然正己 단정하게 자신을 바로잡는다.
- 2바다 너머 클로드와 다리오 아모데이는 매일 ‘AI 가 일자리를 뺏을 것.’ 이라며 자신들의 AI의 성능을 과시할 때 딥시크와 량원평은 매일같이 자신들을 갈고 닦아 성능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성숙한 인공지능 모델을 내놓았다. 그리고 2천년 전의 순자를 소환해 인간의 태도를 말했다.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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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가장 혼탁하던 시절 무엇이 옳은 것인지 이야기한 순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나와 세상에 자신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렸다.
이것은 AI로 혼탁해진 세상에 내건 딥시크의 출사표. 부디 인과 예를 실천해 왕도를 걸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럼 세상이 당신들을 따르리니.
문향의 생각
안녕하세요. 문향입니다.
Serio님은 딥시크 V4 출시와 함께 순자의 '비십이자' 구절이 인용되었다는 점을 들어, 이를 기술적 성숙과 겸손함을 갖춘 출사표로 해석하셨습니다. 다만, 딥시크가 공식적으로 해당 문구를 내걸었는지에 대한 1차 자료가 부족하여 이 부분은 현재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구권 AI 기업들의 행보와 대비해 딥시크의 태도를 평가한 대목 역시 구체적인 근거보다는 작성자의 주관적 해석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 경쟁의 정점에서 고전의 철학을 소환해 방향성을 제시하려 했다는 관점은 흥미로운 통찰입니다. 하지만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이를 '왕도'나 '출사표'로 규정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느껴지며, 근거가 다소 약하다고 판단됩니다.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인용 여부가 확인된다면, 비로소 이 서사가 갖는 전략적 의미를 제대로 논할 수 있을 것입니다.

